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가나 여성의 권리와 자립을 응원하는

GHANECare의 CEO인 쿠나입니다!

GHANECare의 CEO

Kuunaah

가나는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이남지역에 위치한 나라로, 2021년 가나통계국의 자료에 따르면 인구의 11%에 해당하는 330만명이 여전히 극도의 빈곤을 경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가나 여성의 경우, 하루 중 14.4%의 시간을 집안일이나 가족을 돌보며 보낸다고 합니다. 이는 가나 남성보다 4배 정도 많은 시간을 소비함을 뜻합니다. 이처럼 현저하게 낮은 경제활동 참여율은 여성의 경제적인 독립을 방해하는 큰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GHANECare(Global Hand on Natural Environment Care)는 지역사회의 총체적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취약계층과 여성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여성이 사회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2008년에 설립된 GHANECare는 지금까지 가나 지라파 지방의 발전을 위해 여성인권 옹호활동, 에이즈/말라리아 퇴치 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 GHANECare는 이팔라 여성협동조합을 설립하고 경제활동을 통하여 여성의 경제적 지위가 상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팔라 여성협동조합은 다양한 지역에서 온 120명의 여성들이 모여 시어버터를 생산하고 판매하여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어버터가 조금은 생소하신가요? 사하라 이남 일부 국가에서만 자라는 시어나무의 열매에서 추출한 식물성 지방을 시어버터라고 부릅니다. 시어버터는 풍부한 영양성분, 탁월한 보습능력, 피부 재생능력 등 만능재료로써 인정받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인 ‘록시땅’은 핸드크림 제품의 주재료로 시어버터를 사용하여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영국의 화장품 브랜드 ‘러쉬’와 ‘더 바디샵’에서도 시어버터 제품군을 출시하는 등, 시어버터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원료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출처 : IUCN(Mengina Gilli 작) 기사 발췌

가나는 시어버터의 세계 3위 생산국으로, 생산과정의 80% 이상에 여성이 참여하는만큼 가나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상승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속적인 수입원이 되어 가나 여성들을 재정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덕분에 시어버터는 ‘여성의 황금’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GHANECare의 도움과 함께 이팔라 여성협동조합에서도 시어버터 자립사업을 통해 경제활동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GHANECare는 경영교육이나 조직역량강화 워크숍 등을 통해 이팔라 여성협동조합이 꾸준하게 활동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습니다. 

GHANECare는 이팔라 여성협동조합이 시어버터 자립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가파른 인플레이션 때문에 지속적인 시어버터 생산에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 시어버터 생산과 포장을 위한 물품을 구매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시어버터 사업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경영 교육도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모아주신 더 브릿지의 임팩트 기부금으로 지속적인 생산과 판매를 위한 물품을 구매할 예정입니다.

이팔라 여성 협동조합이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임팩트 기부로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