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Hybrid MICE 메타버스 통합 운영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 중인 글로비원 대표 곽설경입니다. 용어가 너무 어렵다고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글로비원은 하나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기업 회의, 컨퍼런스, 전시 등을 비롯한 MICE 행사를 매우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기업이에요!

북한에서 풍족한 가정환경에서 태어나 어려움 없이 생활하던 저는, 2008년에 탈북을 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갑작스럽게 바뀐 현실이 당황스럽고 막막했지만, 한국에서 제 스스로 생계비를 벌기 위해 투잡, 쓰리잡도 마다않고 열심히 생활했답니다. 그러던 중, 행사 대행사에 취업을 하게 되어 행사 운영 일을 담당하게 되었어요. 숨가쁘게 돌아가는 행사 현장의 분위기, 행사를 진행하는 수많은 업체와의 만남, 그리고 직장 내 따돌림 문제까지, 사회초년생으로서 참 힘든 회사생활을 보내야만 했어요.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저는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제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으로 9년간 열심히 회사를 다녔어요.

행사 현장 관리자로 수많은 행사 현장을 경험하며, 행사 진행과정에서 담당자들의 문제를 더욱 현실감 있게 접할 수 있었어요. 가장 큰 문제는, ‘행사를 통합 관리할 플랫폼의 부재’였어요. 하나의 행사에도 다양한 대행사, 각기 다른 업무, 시시각각 변하는 정보들이 존재하는데, 통합 관리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에 행사 담당자들 간 정보 공유와 소통 과정에서 혼선이 생기는 일들이 비일비재했답니다. 저는 이러한 불편함을 보며, ‘행사를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할 방법은 없을까?’ 고민했답니다.

행사 진행 시 정보들이 너무 다양한 형태로 파편화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업체들 간의 소통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탈북민 IT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비원을 창업했습니다!

글로비원은 행사 기획부터 진행, 회계, 행사 결과 보고서까지 하이브리드 형태로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어요! 저희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들과 고객들로부터 처음 보는 효율적인 행사 관리 서비스라는 호평을 비롯해 매우 만족도가 높은 반응들을 얻고 있고, 추가적인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발전하고 있습니다.

글로비원의 5년 후 목표는, 두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는, 탈북민 최초 상장기업이 되는 것이에요! 국내의 대부분의 탈북민 기업들은 규모가 작은 편인데, 글로비원이 탈북민 최초 상장기업이 되어 탈북민에 대한 편견을 당당하게 깨고, 탈북민들도 일을 잘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주고 싶어요! 두번째는 글로벌 사회 진출로 인한 사업 확장이에요! 글로벌 사회로 진출해 글로비원의 사업을 더욱 널리 알리고 확장하고 싶지만, 홍보와 마케팅 부분에서 여러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세상을 잇는 다리인 더 브릿지의 크라우드펀딩으로 전세계에 글로비원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사업을 확장하고 싶어요!

탈북민들이 '사회취약계층'이라는 편견을 깨고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임팩트 기부에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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