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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사람들에게 꽃은 신에게 드리는 소중한 축복입니다. 매일 아침, 카트만두의 사원마다 사람들이 꽃을 바치며 평안을 기원합니다. 네팔의 수샤마(Sushama) 씨 역시 꽃을 바치며 평안을 기원해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녀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았습니다. 정성껏 바친 꽃들이 악취 나는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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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네팔의 힌두교 성지 파슈파티나트 사원을 방문했을 때, 의식이 끝나고 바구니 가득 담긴 꽃들이 강물에 버려지는 모습을 보았죠. 시든 꽃들이 썩고, 해충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그 순간 생각했죠. ‘이 꽃들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을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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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샤마 씨는 버려진 꽃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는 프로젝트 Phool Prasad를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종교 의식 후 남겨진 꽃을 수거해 말리고, 히말라야 허브와 천연 오일 같은 자연 재료만을 사용합니다. 그렇게 버려진 꽃은 고급 향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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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단순히 쓰레기를 줄이는 게 아니에요. 신에게 바쳐졌던 꽃에 담긴 정성과 마음을 다시 살려내는 거죠. 버려진 꽃이 향기로 다시 태어나, 또 다른 공간을 맑히는 순간, 저는 누군가의 정성이 다른 사람에게도 전해진다고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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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ol Prasad는 단순히 향을 만드는 곳이 아니에요. 여성들이 처음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는 곳입니다. 지금까지 약 250명 넘는 여성이 훈련을 받았고, 일부는 정규직으로 채용돼 경제적 자립에 성공했습니다. 가정폭력, 장애, 교육 부족 등으로 일하지 못했던 여성들이 Phool Prasad와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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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ol prasad는 더 많은 사원과 협력해 꽃 수거를 늘리고, 더 많은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신규 직원 채용과 운송 시스템 개선에 쓰일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기부는 더 많은 꽃을 되살리고, 더 많은 여성의 자립을 돕는 데 사용됩니다. 임팩트 기부로 네팔 여성들이 자신의 손으로 삶을 일궈갈 수 있도록 Phool Prasad의 향기로운 여정에 함께해주세요!

